Q&A Q1. 셀 수 있는 명사 앞에는 무조건 ‘a’를 붙이는 것인가요? 그럼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를 나눠서 외우기만 하면 되겠네요?

A1.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는 단순히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항상 세는 명사”가 있는가하면 “절대로 세지 않는 명사”도 있고, “셀 때와 세지 않을 때 뜻이 다른 명사”도 있습니다.

– 항상 세는 명사는 이런 애들입니다 : banana, pencil, pill, book, finger, bottle, lamp, cell phone …
이런 명사는 뜻을 자세히 보세요. 세지 않을 이유가 딱히 없는 애들입니다. 한국어로도 저런 애들은 다 하나, 두개 라고 세지요.

– 절대로 세지 않는 명사는 이런 애들입니다 : furniture, intelligence, advice, agriculture …
얘들은 [1.3 셀 수 없는 명사]에서도 배우기 때문에 예만 적고 넘어가겠습니다.

– 셀 때와 세지 않을 때 뜻이 다른 명사는 이런 애들입니다 : knowledge, cheese, hair, glass…

지식 vs ~에 관한 지식(뭉치)
She has a thirst/quest for knowledge
a knowledge of carpentry
She gained a thorough knowledge of local customs.

머리한 올 vs 머리
There is a hair on the table.
I have blond hair.

치즈 vs 치즈의 종류
I hate cheese.
I like ten different cheeses.

유리 vs 한 잔
This is made of glass.
I want a glass of juice.

커피 vs 커피 몇 잔
I’ll make some coffee.
Could you get us three coffees?

맥주 vs 맥주 몇 병
He had some cheap beer.
I hate low-alcohol beers.

와인 vs 와인 여러 종류
We shouldn’t buy wine.
We sold a wide variety of wines.

 

[!] 얘들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명사가 여기(셀 때와 세지 않을 때 뜻이 다른 명사)에 속합니다.
이미 눈치채셨을 수도 있겠지만…
네,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 셀 수 있기도, 없기도 하기 때문에 감을 익히기 전까지는 셀 수 있을 때의 뜻과 없을 때의 뜻을 일일이 암기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 내용에 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예정이니 단어의 쓰임과 의미를 기억해두시는게 좋습니다.

 

[!] 위의 예에서 나오는 치즈, 커피, 맥주 와인 등 (cheese -> cheeses, coffee -> coffees, beer -> beers) 라고 되는 예에서 cheese, coffee, beer 와 같은 명사를 ‘Mass Noun’이라고 합니다. Mass Noun은 옥스퍼드에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뜻이 나옵니다.
‘A noun denoting something which normally cannot be counted but which may be countable when it refers to different units or types, e.g. coffee (drank some coffee, ordered two coffees)’
평소에는 셀 수 없는 명사로 사용하지만 개수(유닛)나 타입의 뜻으로 쓰는 경우 셀 수 있는 명사가 되는 겁니다. 주로 음식이나 음료류를 셀 때 이런 방식을 많이 취합니다. 이런 류의 명사가 Mass Noun 이라고 불린다는 명칭까지 알 필요는 없으나 궁금한 분들을 위해 적고 갑니다 🙂

 

[!] Mass Noun의 예
Coal (Coals 석탄조각들)
Cake (Cakes 케이크 여러 판)
Cola (Colas 콜라 여러 캔)
Coffee (Coffees 커피 여러 잔)
Curry (a lamb curry 양고기 카레 “요리”)
Brandy (Brandies 브랜디 여러 병, 여러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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